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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 - 봉은사역] 코엑스몰에서 "쿠캣 마켓" 매장 들르기

Daily/Yummy

by 쌩우 2021. 3. 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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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한창 봄기운이 가득한 나날이라 #홍매화 를 구경하러 봉은사로 향했어요.

 

 

설레는 맘 가득 안고 도착한 #봉은사 는,

 

생각보다 한산한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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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좀 보세요!

얼마나 화창한 날인지!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예상치 못했죠...ㅎ...)

 

 

입구를 곧장 가로질러 계단을 오르면,

화려한 색깔로 칠해진 하늘이 눈 앞에 펼쳐져요.

 

짙고 어두운 색깔로 가득했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완연한 걸 몸소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경건한 마음으로 켜진 양초들도 한가득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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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염원들로 채워진 향초들도 드리워져있어요.

향초는 준비되어져있으니, 들르시는 분들은 어떤 염원을 담을지만 생각하고 가시면 되어요.

 

 

막상 꽃구경을 하려고 가기는 했다만,

이미 후두둑 다 떨어지고 꽃이 없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꽃은 좋아했는데, 최근 들어 시기를 못 맞춰서 구경한지가 참 오래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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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봉은사랑 저는 인연이 아니었나 봐요.

 

재빨리 발을 돌려, 건너편에 있는 #코엑스 로 향했어요.

 

 

 

사실 코엑스는 여러번 방문해봤었지만, #별마당도서관 까지는 한번도 간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가보았어요.

 

 

날씨가 더 맑은 날에 오면 드리우는 햇볕에 심취해서 책을 몇 권이라도 읽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하지만 이 날은 비가 왔으니,

감성보다는 배를 채우라는 신호가 몸 속에서 용솟음쳤어요.

(기다려라 배야..!)

 

 

목적지는 다름 아닌 " #쿠캣마켓 "

저는 쿠캣마켓이 #오프라인 으로 생긴 지는 까맣게 모르고 있었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들르게 되었어요.

 

 

매장 내에는 쿠캣마켓의 상품이 가득해요.

 

 

커여븐 악어 컵...

 

 

선택한 상품은 카운터에서 결제를 바로 하시면 돼요.

 

 

식품류의 경우는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바로 섭취도 가능해요.

하지만 사람이 아무도 없죠?

 

왜냐면, 바로 옆 쪽에는 식당이 운영중이라 그런 것 같아요.

 

 

은근 분위기 있죠?

#인테리어 도 깔끔하니 잘 되어 있어서, 그냥 여기서 사 먹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언제쯤 나오려나 싶은 순간에 음식이 나왔어요.

 

첫번째 메뉴는 "명란 크림 파스타"예요!

고추만 안 씹어먹게 주의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는 맛이죵.

느짠느짠 조합으로 아주 인기가 많은 듯 했어요.

 

 

두번째 메뉴는 "감자탕 볶음밥"이예요.

감자탕 드시고나면 볶음밥 다들 드시잖아요?

저만 먹는 거 아니잖아요???

딱 그 맛 그대로예요.

잘 고아진 감자탕을 마무리하는 느낌이 필요하신 당신에게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당

(그럼 도대체 이 볶음밥을 만들기 위해서 끓인 감자"탕"은 어디로 가는 것인가...)

 

세번째 메뉴는 "양념 새우장 덮밥"입니다!

쿠캣마켓에서 판매중인 간장새우장이나 양념새우장 드셔보신 적 있나요?

만약 안 드셔보셨다면 꼭 한 번 사서,

쿠캣마켓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새우장 덮밥처럼 만들어 보세요.

진짜, 어떻게 이렇게 조합을 잘 해서 메뉴 개발을 하시는지 참...

단짠단짠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맛이었어요.

 

 

장하다, 쿠캣!

도와준 건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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